■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새해 예산안을 늑장 처리한 여야가 오늘부터 연말에 시효가 끝나는 민생 입법 등 일몰법안 논의에 나섭니다.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기업의 주 8시간 특별연장근로 허용을 두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 내년 정부 예산에 지자체의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지원분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서울지하철 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가운데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식량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다시 평화협상론을 꺼냈지만, 전투기를 출격시켜 진정성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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